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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영업익 719억…전년비 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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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7, 2023, 17:07:15

매출 1조9706억원..전년 동기비 4.99% 증가
상반기 3조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DL이앤씨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70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61% 감소했습니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 3조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2.6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7.77% 줄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단,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해 왔던 주택 원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91.7%를 기록하며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개선돼 향후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밝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 대비 23% 이상 증가한 5조513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토목 사업부문에서 지난 5월 총 사업비 6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로 전년 동기보다 수주규모가 늘었습니다.

 

특히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에 S-OIL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중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864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연초 제시한 8조2000억원의 연간 연결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외에, DL이앤씨의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89%, 순현금 보유액은 1조원, 신용등급은 'AA-'를 기록하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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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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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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