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최근 일부 언론이 대우건설 내부 문건을 근거로 “설계 일정이 부족하면 철근 배근을 줄여 접수한다”는 지침이 존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중간 절차를 왜곡한 악의적 제보”라고 반박하며, 해당 문구의 실제 의미와 적용 여부를 지난 14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논란이 된 문구는 ‘아파트 및 지하주차장 구조설계 지침’의 ‘구조설계용역비 보전’ 항목 중 하나로, 설계 최종안이 아니라 중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상황을 예시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단계 이후 ‘상세구조계산 및 배근설계’(약 3개월 소요)와 ‘최종 도서 접수’ 절차가 명확히 이어진다”며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에서 초기에는 개략 설계를 먼저 진행하고, 공사 착수 전까지 구조계산과 배근설계를 완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불광동 임대아파트 사업에 해당 지침이 적용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우건설은 “해당 현장은 도급계약서상 시행사가 직접 설계를 수행하고 당사는 제공된 도면대로 시공만 하는 구조”라며 “우리 지침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성 논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이 발행주식의 약 8%를 전량 소각하는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서기로 해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MM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8180만1526주(발행주식 총수 10억2503만9496주의 7.98%)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오는 9월 24일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2만6200원입니다. 총 매입·소각 금액은 2조1431억원 규모입니다. 공개매수는 18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조치는 HMM이 지난 1월 발표한 '1년 내 2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병행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2016년 유동성 위기로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채권단 관리체제에 돌입한 이후 첫 자사주 소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향후 HMM의 민영화 추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발행주식 8%가량이 소각되면 인수 희망자가 확보해야 하는 지분이 줄어들어 인수 자금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1대 주주 산업은행(36.0%)과 2대 주주 한국해양진흥공사(35.7%)의 지분율은 소각 이후 약 39%로 높아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시행합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IRBS를 도입하는 첫 항공편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입니다. 두 항공사 모두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하며 이날 출발하는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 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애틀랜타국제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 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IRBS 실시 항공편을 타고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 현재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위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협력 강화를 위한 Team KOREA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협상의 일환으로 미국산 LNG 도입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LNG 조달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남부발전과 함께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왑(SWAP)을 통한 수급 안정성 강화 ▲글로벌 LNG 시장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특히 한화오션의 LNGC(LNG운반선)를 활용해 조달부터 운송·공급까지 이어지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한화그룹 차원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래비전 설명회’에서 향후 약 11조원의 투자 계획과 함께 LNG 등 에너지 분야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중 일부를 북미 LNG 사업 확장에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부유체 기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로 동남아 해양 유·가스전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42개월간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책 과제는 고갈된 유·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전환하기 위한 부유식 CO₂ 주입 시스템의 개념과 기본설계(FEED)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며 총 연구비는 58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이 총괄을 맡고 한국석유공사와 미국선급협회, 서울대학교,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대학교 등 8개 민·관·학 기관이 참여합니다. 그동안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은 고정식 구조물과 배관을 통해 주입하는 방식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저장 지점이 분산된 동남아 지역에서는 모듈형 설비를 순차 이전하며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대건설은 선박형 부유체 설계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부유식 콘크리트를 활용한 CO₂ 주입 시스템을 개발해 기본설계승인(AIP)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고정식 대비 인프라 구축비를 2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모델 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유식 CCS 인프라는 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시니어클럽을 확충하고, 조합원의 건강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후 40년간 축적한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AI·IoT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과 비대면 진료앱 ‘바로닥터’를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 단지에는 시니어클럽 내에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라운지에서는 ▲ AI 의료서비스와 자가검진 ▲ 혈압·혈당 검사 및 인근 병원 연계 ▲ 의사와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특히 시니어클럽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조합원들은 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세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을 만나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논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에는 첨단기술 및 투자를 담당하는 쯔엉 비엣 중(Truong Viet Dung) 하노이 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 및 시 정부 차원의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23년말 전기차 누적보급대수는 3만대 가량이며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는 2040년까지 전기차가 약 350만대 정도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시는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목표로 전기차 전환을 위해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전 라인업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2년 연속 매출액 기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을 통해 북미,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며 글로벌 진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V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뱃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입니다. 또한 지난달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을 오프라인으로 정식 판매합니다.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M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 이후 꾸준한 관심과 높은 문의를 받은 만큼 활발한 참여가 예상됩니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이를 통해 문현금융단지, 광안리, 해운대 등 주요 업무지구와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가야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부산 도심의 중심 상권인 서면이 위치해 뛰어난 생활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정당계약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2개소 등 인기 옵션이 모두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규모로 총 805세대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25세대와 전용면적 52~69㎡ 오피스텔 80실로 구성됩니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은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6227억원, 영업이익은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8%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28.7% 줄어든 47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MM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초까지 홍해 사태 여파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해상운임이 미국 보호관세 등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HMM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HMM은 올해 하반기에 대해 미국의 관세 유예 기간 종료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지역별 수요 변화에 따른 공급망 혼잡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화물 장기 운송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HMM 관계자는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 완료될 예정이다"며 "시장 상황에서 맞춰 경쟁력 있는 중고선을 매입, 벌크 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성낙양 대표이사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며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