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봉사 활동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감사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굿즈 판매, 할인 행사 등 애국 마케팅 캠페인도 확대합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올해로 8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이번 봉사활동에 GS25, GS샵,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 임직원 44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도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제39묘역 6개 구역에 태극기를 헌정하고 헌화 및 묵념, 묘비 닦기, 방명록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은 2018년부터 단순한 추모를 넘어 기억하고 행동하는 실천하는 ‘호국보훈 애국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삼일절 기념 가상 콘텐츠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묘역정비 봉사활동에서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묘역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아성다이소 측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충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이달 19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전쟁 75주년 특별전인 <FREEDOM IS NOT FREE :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티켓을 예약 판매합니다. 전시회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모바일 앱 ‘예약픽업’ 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사단법인 ‘프로젝트 솔져’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현충일인 6월 6일부터 6.25 전쟁이 발생한 6월 25일까지 20일 동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됩니다. 전시는 전통적인 기록 방식과 현대적 아트 형식이 결합된 11개의 주제를 통해 전쟁이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삶, 자유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마트24는 ‘프로젝트 솔져’를 이끄는 ‘라미’ 작가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이번 전시회가 현충일을 앞두고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 판단해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굿즈도 팝니다. 대한민국 육군을 뜻하는 'Republic of Korea Army'의 줄임말인 ‘R.O.K.A’가 새겨져 있고 태극기가 부착된 티셔츠입니다. 이 상품은 ‘R.O.K.A’를 소리나는 대로 읽어 일명 ‘로카티’라고 불리며 5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은 6월 ‘국민응원 캠페인’을 비롯해 호국보훈 감사 행사, 신메뉴 출시 기념 행사 등과 엮어 다채롭게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 상생지원책의 일환으로 본사에서 모든 할인 및 마케팅·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합니다. 오는 8일까지 군인, 경찰, 소방관, 교정직 공무원 등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호국보훈 감사 행사’를 진행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 제복을 착용하고 매장을 방문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짜장면을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른치킨은 호국보훈의 달 사은 행사를 전개합니다.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현직 국군 장병, 전현직 직업 군인 및 경찰·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장 식사 시 치킨 한 마리당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방문 포장 시 2000원 추가 할인을 더해 총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은 혜택은 매장 방문 시 휴가증, 외박증,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거나 유니폼 착용을 통해 인증하면 적용됩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호국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달 중순에는 평택 해군부대 인근 ‘바른치킨 평택서해회관R점’에서 시식 행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바른치킨 마케팅 담당자는 "바른 마음으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노고 덕분임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식품업계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환경 뮤지컬과 ESG 교육 콘텐츠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숲 정화 활동, 생물다양성 보존, 자원 순환 구조 확대까지 각사 고유의 방식으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광주공장은 지난 5월 26일 전라남도와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환경공단 등과 함께 ‘광주시민의 숲’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오비맥주 광주공장 임직원 20여명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습니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광주시민의 숲 정화 활동과 함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임직원 환경교육과 공장 내 부지 경계선 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사무실 소등 행사와 구내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환경의 날을 맞아 ESG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한 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합니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 입니다. 암롤트럭은 생활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산 햇감자로 만든 수미칩이 돌아왔습니다. 농심은 초여름 햇감자 수확철에 맞춰 본격적인 수미칩 생산에 돌입한 가운데 청년 농부와의 상생에도 속도를 냅니다. 5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국산 햇수미감자로 수미칩 생산을 시작합니다.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만을 사용하는 스낵으로 농심은 충남·경북·전북 등에서 수미감자를 매년 구매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올해 첫 햇감자 수미칩 생산에 맞춰 패키지도 새롭게 바꿉니다. 기존 한자로 표기했던 수미칩 제품명을 한글로 바꾸고 지방 함량 25% 저감(자사 포테토칩 대비)과 국산 수미감자 사용 등 핵심 특징을 전면에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소비자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오는 12일 자사몰 ‘농심몰’에서 수미칩과 캐릭터 ‘감톨이’ 키링 세트를 예약 판매합니다. 또 오는 19일 예정된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응모자 추첨을 통해 국산 햇수미감자와 수미칩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농심 수미칩에 사용되는 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 대비 많은 당분을 함유해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공이 어려운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농심은 수미감자 가공에 최적화된 감자 저장설비와 진공저온공법 설비를 도입해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수도권과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거점 매장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백미당은 이날 경기 북부 복합쇼핑몰 내 ‘LF스퀘어 양주점’을 신규 오픈했습니다. 의정부 등 인접 도시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와 MZ세대, 가족 단위 고객 중심의 상권 특성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2월 전남 LF스퀘어 광양점 이후 유사한 입지의 수도권 북부 거점 확보 차원에서 이번 양주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이어 오는 24일 충북 청주 ‘커넥트현대 청주점’,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점’이 잇달아 문을 엽니다. 특히 용산점은 백미당 최초의 베이커리 특화 콘셉트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메뉴 ‘크루아상 아이스크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각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양주점은 이달 11일까지 소프트 아이스크림 구매 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청주점은 오픈일부터 7월 6일까지 일부 메뉴 사이즈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리뉴얼에 나섰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주요 상권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6일 유튜브 채널 'LIFEPLUS TV'에 '라플위클리' 시즌4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라플위클리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등 3인이 키워드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큐레이팅하는 오리지널 유튜브 시리즈입니다. 지난해 7월 시작해 3개 시즌을 진행하는 동안 누적 20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라플위클리 시즌4는 이날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LIFEPLUS TV에 첫번째 에피소드를 올렸고 앞으로 총 12편의 에피소드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됩니다. 특히 시즌4를 맞아 시청자들이 추천한 키워드를 공개투표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활용해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라플위클리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LIFEPLUS TV는 정보과잉의 시대 시청자 취향에 맞춰 콘텐츠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라이프 큐레이션 매거진을 지향합니다. 대표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라플위클리와 함께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과 현실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주최하는 글로벌 보험컨퍼런스가 아시아 대표 국제 손해보험 연례행사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2025 글로벌 보험컨퍼런스(KIIC·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지난 4~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보험전문가와 함께 최근 보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리스크와 변동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올해 KIIC에는 국내외 원수사, 재보험사, 보험중개사 등 23개국 150개사 900여명의 보험전문가가 참석해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또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보험연구원이 공동후원하고 코리안리, 한화손해보험 등 10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힘썼습니다. 스폰서사에는 독립부스를 제공해 자유로운 미팅과 기업홍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국내외 클레임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션을 준비해 언더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4일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외국인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로 기존에 도입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이 영업점에서 실물신분증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서비스를 도입했고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농협은행은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4일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상품으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는 전달 200만원 이상 이용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용역서비스, 문구·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최대 3만점) 적립혜택이 제공됩니다. 체크카드는 전달 실적조건없이 이용금액의 0.2%포인트리(적립한도 없음) 적립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전달 50만원 이상 이용시 사업경비 10%(월최대 5000점)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전달 100만원 이상 이용시 월최대 1만점까지 적립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전달 실적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꼭 필요한 혜택을 알차게 담아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매출이 힘되는 혜택 구조로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덜면서 경영에도 도움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오션이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추진, 계열사 전반에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외형성장 여력이 가장 큰 국내 조선사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조선소 실적을 지분법이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필리조선소 건조량은 현재 1~1.5척 수준이지만 중장기적으로 8척 이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의회가 발의한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Ships for America Act) 기반해 250척 이상 전략상선단을 확보하겠다는 정책을 감안하면 필리조선소 장기 매출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통한 수주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통한 사업 외에도 호주 오스탈 인수를 통한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오스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과 미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 미 해군이 원하는 군함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화오션과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수주확대도 기대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이 여름맞이 ETF 순매수 이벤트를 7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서 주관하는 이벤트로 각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를 기간내 순매수 한 고객에게 순매수 금액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최대 6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 SOL증권(MTS)내 이벤트 참여하기를 신청한 고객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6월2일~7월31일) 일반위탁계좌 및 ISA 계좌에서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 후 이벤트 종료까지 유지하면 됩니다. 이벤트 대상 ETF는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이며,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 ▲에셋플러스 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 포커스 10액티브로 각 운용사 별 세개씩입니다.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 300만원 미만은 문화상품권 5000원(1000명), 3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5일 삼성전기를 IT부품 업종내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고성장·고부가가치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7% 증가한 2조74000억원, 222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 서버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고부가부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패키징기판은 2분기부터 글로벌고객 대상 AI 가속기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이 시작, 제품 조합(Mix)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기차시장 성장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보급 확대로 전장용 MLCC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발 수요 증가세가 가파른데 삼성전기는 BYD 등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에게 MLCC를 공급하고 있어 관련 수혜가 나타나고 있고 북미 전기차 완성차(OEM) 신모델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전장용 카메라도 분기 최대매출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AI와 전기차 등 고성장·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장학생들은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2023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9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습니다. 특강 연사로는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정 교수는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통찰을 던졌습니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