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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S&P 신용등급 ‘A+’ 획득…“글로벌 재보험자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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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8, 2025, 16:07:54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A+(Stable)’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Korean Reinsurance Switzerland AG)의 전망도 ‘A+, Stable’로 동반 상향조정 됐습니다.

 

S&P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급 상향의 근거로 ▲강화된 자본 건전성 ▲우수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 해외비즈니스 성장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A+’ 등급에 대해 “아시아시장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재보험자로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등급상향의 의의를 전했습니다.

 

코리안리는 2014년 S&P ‘A’ 등급을 획득한 이래 11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신용등급 전망이 ‘Stable’에서 ‘Positive’로 한단계 오르며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기대가 현실이 됐습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5월 무디스(Moody’s Rating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으며 글로벌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코리안리는 "그간 K-IFRS 17 기준에 기반한 자본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등 다각도의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며 "이번 ‘A+’ 등급은 그 결과를 입증한 쾌거로, 특히 국경을 초월한 국제거래가 이뤄지는 재보험산업 특성상 신용등급이 글로벌 거래의 핵심 신뢰지표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리안리의 해외 수재 보험 비중은 2024년말 기준 전체 매출의 약 41%에 달합니다. 이는 2014년 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했을 당시 22%에 비해 약 2배 가량 확대된 수치로, 글로벌시장에서 입지 강화와 함께 수익구조 다변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이번 S&P 신용등급 상향은 코리안리의 내재가치와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글로벌 탑티어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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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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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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