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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넷플릭스, 게임에도 계속 힘준다…향후 수익화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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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7, 2025, 08:07:24

2분기 실적 발표서 게임 분야에 대해서 언급
수익화 모델 검토 중…“우리만의 목소리 찾을 것”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OTT의 절대 강자 넷플릭스가 게임 분야에도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에 비해 게임에 투자한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면서도 동시에 넷플릭스가 성장할 수 있는 주요 기회 중 하나가 게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다른 콘텐츠를 살펴볼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단기 수익화 기회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면 사용자 확보율, 유지율, 그리고 지불 의사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일반적인 구독 비용 안에 넷플릭스 앱 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이밍 구독 비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따로 광고나 인앱 결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외부 게임들을 주로 내세웠지만 현재는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와 같이 자체 개발한 게임도 출시하며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 구독 비용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한 상황이지만 넷플릭스는 언제든 다른 방식으로도 수익화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넷플릭스의 게임 분야가 충분한 규모로 성장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알랭 타스칸 넷플릭스 게임 부분 책임자는 "어느 순간 우리만의 목소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방향성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AAA 게임 스튜디오를 폐쇄한 것에 대해서는 "대규모 게임 제작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디어 시장에서 게임 관련 콘텐츠가 잇따라 흥행하면서 넷플릭스가 게임 시장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슈퍼마리오',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원작 영화가 많은 예산을 들인 A급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해 좋은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역시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를 기반으로 한 실사 드라마를 제작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게임 분야를 재정비하고 투자를 진행한다면 OTT를 넘어 게임 플랫폼으로까지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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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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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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