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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 ETF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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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1, 2025, 16:08:5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조선’, ‘반도체’, ‘2차전지’, ’방산’ 관련 TIGER ETF 4종과 이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협상 타결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ETF는 ‘TIGER 조선TOP10 ETF’로 제시했습니다. ‘조선 빅4’를 중심으로 국내 조선산업 대표주에 집중투자합니다. 협상안에 따르면 총 3500억달러 대미 투자펀드 중 1500억달러는 ‘한미 조선협력 펀드’로 조선산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선박 건조를 비롯해 MRO(유지, 보수, 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에 훈풍이 불고 향후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전망입니다.

 

대미투자 펀드의 나머지 2000억달러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원자력 등 전략 산업에 투입되는 가운데 ‘TIGER Fn반도체TOP10 ETF’,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를 주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반도체와 2차전지는 특히 대미 수출이 큰 업종으로서 무역리스크 해소 및 관세부담 완화 등 국내 수출기업들의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각각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2차전지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또 이번 협상 타결은 곧 한미 관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의미하면서 국내 방산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조선협력 펀드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이 확대되고, 방산부문 선박 블록건조 수주 시점 역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방산·우주항공 산업 주도주에 투자하는 ‘TIGER K방산&우주 ETF’가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협상 타결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수혜 예상 TIGER ETF 4종에 대한 상세정보와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정환 상무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수출 및 관세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전환점”이라며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야하지만 조선,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산업 전반에서 정부 차원의 협력이 본격화됨에 따라 TIGER ETF를 통해 관련 산업 수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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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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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2025.11.03 08:25:1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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