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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창립 기념 할인행사로 소비심리 부활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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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5, 2021, 15:03:23

3월 한 달간 소비 크게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심리 부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5일 홈플러스(대표 대행 연태준)에 따르면 창립행사 첫날인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전 상품군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선 상품 중 과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건식은 14%, 델리는 16% 높아졌습니다.

 

또한 가전 매출은 42% 성장했고 주류에서는 위스키가 87%, 브랜디 55%, 와인은 47% 높아졌습니다. 이밖에 기저귀는 116%, 의류 80%, 잡화 73%, 이너웨어는 55% 증가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 먹고 자란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가에, ‘요리가 쉬워지는 손질오징어’는 2390원에 선보입니다.

 

이어 ‘갓 수확한 신선함 그대로 CA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대야농협 큰들 찰보리쌀’은 1+1, 오는 28일까지 1kg 이상으로만 선별한 ‘러시아산 대게’를 5990원에 선보입니다.

 

'서프라이즈24’ 상품으로는 ‘자꾸만 손이 가는 스낵토마토’와 ‘유리온실에서 자란 건강한 완숙토마토’를 각 5990원 및 9990원에 판매합니다. ‘12Brix 블랙라벨 고당도 오렌지’와 ‘작지만 블랙라벨 오렌지야’도 각 9990원에 내놓습니다. ‘1+1 득템찬스’ 행사에서는 이유식 260여 종, 고추장 20여 종, 오스람 전구 48종, ‘F2F’ 아동 모달 티셔츠를 1+1에 내놓습니다.

 

'스페셜 빅딜’ 상품으로는 ‘미국 USDA 초이스 냉동 찜갈비’를 7톤 한정 1890원에, ‘참나무에서 자라 더욱 향이 깊은 청양 원목 표고버섯’ 1만2000봉 한정 6990원에 판매합니다. 또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국물없이 바짝 구워먹는 국내산 돼지 언양식불고기’를 3만 팩 한정 5990원에 내놓습니다. 이밖에 한국야쿠르트 ‘왕에이스 기획’과 ‘홈플러스 시그니처 정전기·물걸레 청소포 대형기획팩’ 등을 정가보다 싸게 선보입니다.

 

'이너웨어 페스티벌’도 엽니다. 이너웨어 신상품 2장 구매 시 30% 할인, 브랜드 행사상품은 1+1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이번 창립 기념 행사가 국민들의 소비 진작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침체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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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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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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