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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새로운 출발은 고객에서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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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1, 2021, 12:05:03

언택트 취임사 발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진정한 변화와 새로운 출발은 고객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11일 진행한 취임식을 통해 “앞으로 홈플러스는 고객에 집중한 네 가지 방향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방향성으로 ▲오프라인 경쟁력 재확보 ▲온라인 사업 강화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경영 ▲직원이 행복한 회사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오프라인 경쟁력 재확보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사업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홈플러스는 2002년 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시작했으며 도심형 물류센터를 국내 최초 도입한 리테일 물류의 상징”이라며 “하이퍼 123개, 익스프레스 253개 점포가 소규모 도심형 물류센터 기능을 갖추고 있고 하이퍼 당일 배송률은 무려 80%가 넘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와 같은 훌륭한 온라인 부문의 유산과 현장의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SG 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ESG는 더는 기업의 선택사항이 아니며 고객이 기업을 선택하는 도덕적 기준이 됐다”며 “앞으로 ESG 경영을 모든 부문에 적용해 고객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의 원동력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냄으로써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홈플러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고객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의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현장 직원이 행복한 회사,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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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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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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