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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KT&G, 2Q 매출 1.5조∙영업익 3498억…3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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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7, 2025, 16:08:37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해외사업 고성장∙배당 확대 병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479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8.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도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담배사업부문은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매출 1조906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궐련은 5분기 연속 매출·영업이익·판매량 모두 성장하며, 전년 대비 30.6% 증가한 4690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판매량도 9.1% 늘어난 167억 개비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습니다.

 

회사는 방경만 사장 취임 후 본격 추진한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과 CIC 체제 전환의 효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태,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에쎄’ 신제품 확대와 고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판매단가 인상 등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국내 NGP사업 부문에선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상반기 시장 점유율 45.8%를 기록했고, 해외 스틱 판매는 22억 개비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담당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신제품 판매 호조와 가격 전략으로 수익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과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금을 전년보다 200원 높인 주당 14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동시에 추진합니다. 앞서 1분기에는 보유 자사주 중 3600억원 규모를 소각한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추가 자사주 소각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6600억원 이상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KT&G는 지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환원 및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진행 중인데요. 지난해 약 1조1000억원의 현금환원을 통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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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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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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