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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801억원…전년比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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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1, 2025, 14:08:43

국내외 시장 동반 성장..‘설화수·라네즈’ 핵심 브랜드가 실적 견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95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영업이익은 555.5%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주력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사업 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부문에서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비타티놀 세럼, 레티놀 라인 등 핵심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MBS·e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4% 늘었습니다.

 

해외 사업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습니다. 미주 지역에서는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와 라네즈·이니스프리의 성장이 지속됐고, 유럽에서는 영국 중심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18% 늘었습니다.

 

중화권은 거래 구조 개편 효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기타 아시아 지역도 라네즈·에스트라 성장으로 매출이 9% 증가했습니다.

 

자회사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에뛰드는 컬픽스 마스카라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에스쁘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매출을 늘렸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고, 오설록은 오프라인·온라인 채널에서 동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에 따라 유통 파트너십 확대와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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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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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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