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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CJ대한통운, 영업익 1152억…전년비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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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8, 2025, 09:08:13

2분기 매출 3조484억원으로 0.4% 감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84억원으로 0.4% 줄었습니다.

 

부문별로 O-NE사업 매출은 9076억원,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운영 안정화 비용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6월부터 택배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이커머스 풀필먼트의 수익성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일 오네’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2분기 상품군별 물류공동화 기반 신규수주 지속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833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고도화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한 결과 전년보다 5.4% 늘어난 4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1조1027억원을 기록한 반면, 동기간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20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등 교역관련 매출이 줄었지만 전략국가인 인도사업의 호조세 및 CBE(초국경물류)사업 성장 지속에 따라 수익성은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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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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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2025.08.07 10:00: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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