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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네이버, 영업익 5253억…분기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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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8, 2024, 11:11:17

매출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 기록
영업이익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2조7156억원, 영업이익이 52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2% 늘어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1.1% 증가하며 분기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 또한 5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을 통해 네이버는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분기 최저점을 찍었으며 이후 조금씩 회복 추세에 들어섰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실적이 검색 및 광고 사업의 호조로 인한 고른 매출 증가 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 플랫폼 9977억원 ▲커머스 7254억원 ▲핀테크 3851억원 ▲콘텐츠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 등입니다.

 

이중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습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전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핀테크도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6.4%, 전기 대비로는 10.2% 뛰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유료 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기 대비 16.1%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2.1%, 전기 대비 6.2% 성장한 1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 결제를 비롯한 주문 및 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면서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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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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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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