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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iM뱅크, 분기기준 최대순익 1324억…DGB금융 창사후 최초 자사주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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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24, 17:10:07

대손비용 59.2%↓ 자산건선성 개선
보통주자본비율 14.41% 손실흡수력↑
DGB금융, 은행 최대실적에 순익 2526억원
2027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자사주 소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 5월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옛 DGB대구은행)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DGB금융그룹 주력계열사 iM뱅크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이지만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324억원으로 35.8%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호실적은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분기 대비 0.11%p 개선되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이 21.1%p 증가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뚜렷하게 회복된 결과라고 iM뱅크는 설명합니다.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59.2% 큰폭 감소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보다 0.76%p 상승한 14.41%입니다.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이익증가 영향입니다. iM뱅크는 "미래 손실흡수력이 제고되고 은행 성장동력 확보 및 그룹의 배당여력 제고에 이바지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등장한 iM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금융부담이 심화된 고객을 포용해 고객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모회사인 DGB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25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1년전보다 10.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6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은행 실적이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밝혔습니다. 창사 이래 최초로 2027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발행주식수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자본이익률(ROE) 등 밸류업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재무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밸류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주주친화정책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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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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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모델 ‘엑사원 4.0’, 글로벌 11위 올라...국내 모델 기준 1위

LG AI 모델 ‘엑사원 4.0’, 글로벌 11위 올라...국내 모델 기준 1위

2025.07.30 15:08: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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