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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RISE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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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0, 2025, 14:10:41

정보컴퓨터공학부 ‘첫눈’팀 교육부장관상 수상
외국인 유학생 부문 우수상도 함께 수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혁신의 중심대학으로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렸으며, 전국 RISE 사업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지역혁신과 산업연계를 주제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첫눈’팀(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일상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사회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충족한 혁신적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부산 지역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성장 과정과 지역 산업 현장에서의 배움을 진솔하게 풀어내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RISE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일 경험 스토리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각 대학 대표팀이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박상후 부산대 RISE사업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RISE사업은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국가 핵심 정책”이라며 “부산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모델을 한층 강화하고, 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지역혁신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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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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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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