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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토스뱅크 누적 순익 345억…첫 연간 흑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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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9, 2024, 14:11:56

3Q 순익 100억원…5개분기 연속흑자
상품 다각화로 여수신잔액 큰폭 증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99억원) 대비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첫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5개분기 연속흑자를 냈습니다. 여수신 다각화와 균형잡힌 성장에 힘입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3분기말 수신잔액은 27조6604억원, 여신잔액은 14조6994억원으로 1년전보다 각각 22%, 3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의 3분기 기준 잔액은 1조9572억원으로 전체 여신에서 13%를 차지하며 여신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했습니다.


수신부문에선 차별화된 예적금 상품이 호응을 얻으며 잔액비중을 크게 높였습니다.

 

먼저이자받는정기예금, 자유적금 등 예·적금상품 잔액은 6조7000억원을 넘고 은행권 최초로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나눠모으기통장 잔액은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요구불 이외 수신액이 증가하며 조달 안정성도 개선됐습니다.

 


건전성과 자본적정성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3분기 연체율은 0.99%으로 작년 동기(1.18%) 대비 0.19%p 내렸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9.58%로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습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5.62%으로 1년전(10.84%)보다 4.78%p 상승했습니다.


3분기 토스뱅크 고객은 1100만명으로 작년 동기(799만명) 대비 39% 증가했고 11월말 현재 1150만명으로 빠른 성장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혁신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5개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소비자 효익을 모두 증대하는데 앞장서 혁신과 포용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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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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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저수익 점포 수익 개선, 가맹점과 동반 성장 강화”

2025.10.30 16:22:0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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