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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매출 6.87조…전 분기 대비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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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24, 16:10:20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4%, 영업이익 38.7% 각각 감소
IRA Tax Credit 4660억원, 제외 시 3분기 영업이익 -177억원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사실상 실적 개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6조8778억원의 매출과 44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 분기 6조1619억원 매출과 대비 3분기 매출은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 분기 1953억원 대비 129.5% 증가해 사실상의 실적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177억원을 기록. AMPC를 제외한 적자는 전 분기의 2525억원 대비 대폭 축소됐습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EV)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하면서 IRA 세액공제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매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주요 OEM의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주요 메탈 판가 하락 등이 꼽혔고 유럽 OEM향 수요 개선, 스텔란티스 JV의 모듈 생산 확대 등이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 CFO는 "투자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북미지역에 신규 증설 규모를 축소하고, 속도 조절을 통해 과잉 캐파를 막고 투자 손실을 줄여나가고자 한다"며 "EV용 캐파 여유분을 빠르게 ESS용으로 전환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명 사장은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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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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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16:22:0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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