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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세븐일레븐, ‘파오차이’ 논란 상품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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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2, 2021, 15:06:30

제품 발주와 판매 중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김치가 들어간 식품에 중국식 표기인 ‘泡菜(파오차이)’를 썼다는 논란에 해당 편의점이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GS25 주먹밥 제품인 ‘스팸 계란 김치 볶음밥’ 제품명 중국어 표기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현한 사진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는 중국 쓰촨(四川) 지방 염장채소입니다. 지난해 중국 매체들이 “한국 김치가 파오차이에 해당하고 중국이 김치산업의 표준”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GS25는 문제가 된 제품 외에도 김치가 들어있는 일부 식품 중국어 표기 역시 파오차이를 썼습니다. GS25는 논란이 불거지자 전수 조사를 통해 이날 파오차이 표기가 있는 제품 발주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맹점에는 폐기 상품 보상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전수 조사에서 삼각김밥과 김밥 등 일부 김치가 들어가 있는 식품에 파오차이가 표기된 점을 확인하고 생산 중단 조치했습니다. CU는 상품에 중국어 표기 없이 영어 표기만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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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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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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