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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ESG추진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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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2, 2021, 12:03:15

CEO 직속 컨트롤타워 역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경영 전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ESG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 사회 공헌자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ESG추진위원회는 친환경(E), 사회공헌(S), 지배구조(G) 개선 업무를 진행하던 기존 조직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컨트롤타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위원장은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맡습니다. 조윤성 사장, 오진석 전략부문장(부사장), 김종수 MD본부장(전무), 한경수 경영지원부문장(상무), 이용하 인사총무부문장(상무), 이용우 대외협력부문장(상무) 등 주요 임원 6명은 위원으로 이날 임명됐습니다.

 

GS리테일은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환경경영인증(ISO14001) 취득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도입 확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유지 ▲ESG 활동 보고서 반기 1회 이사회 보고 등을 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는 게 목표입니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무(無)라벨 자체브랜드(PB)생수를 출시해 블랙야크와 자원 순환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친환경 생분해 빨대를 도입했습니다. 이달부터 얼음컵, 도시락 등 연간 소비가 많은 상품 용기부터 재활용이 쉬운 소재로 변경한다는 방침입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원격 점포관리시스템(SEMS)도 2022년까지 전 점포로 확대합니다. 또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상생차원에서는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정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지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PB ‘유어스’를 더 많은 중소제조업체와 상품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배구조 개선 관련 활동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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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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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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