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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총] 신한금융 14년만에 여성 이사회 의장…윤재원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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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6, 2024, 14:03:08

2010년 전성빈 의장 이어 역대 두번째
송성주 신임 사외이사 선임해 여성 3명
진옥동 회장 "일류신한 향해 혁신·도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26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여성인 윤재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생인 윤재원 신임 의장은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신한금융 여성 이사회 의장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앞서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2010~2011년 국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이사회를 이끌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날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여성인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1971년생인 송성주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 이사, 한국거래소 CCP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로써 신한금융 여성 사외이사는 윤재원 의장과 김조설 사외이사(1957년생), 송성주 신임 사외이사까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기타비상무이사 1인(정상혁 신한은행장)에 사외이사 9인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올해 전략목표로 '고객중심 일류(一流)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제시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있다"며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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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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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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