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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주총] KB금융 이사회 의장에 권선주씨…설립후 첫 여성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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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2, 2024, 20:03:51

다양성 제고 및 모범적 지배구조 구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후 이사회를 열어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선주 신임 의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IBK기업은행에서 CS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카드사업본부장(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부행장)을 거쳐 국내 최초로 여성 은행장에 올랐습니다.


KB금융지주 설립 이래 여성이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KB금융에는 권선주 의장 외에도 조화준 전 KT캐피탈 대표, 여정성 서울대 교수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2.8%(총 7명중 3명)로 유럽연합(EU)이 2026년부터 의무화하는 사외이사 여성비율 40%를 넘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여성 이사회의장 탄생은 KB금융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이명활 신임 사외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행에서 일한 뒤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거시경제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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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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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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