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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총] 포스코인터, 이계인 대표이사 선임…‘디지털 전환’ 핵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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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5, 2024, 14:03:45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사내외이사 안건도 의결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 다 할 것” 다짐
인류 필요 솔루션 제공..‘디지털 전환’ 중심돼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계인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계인 사장은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사내외이사 선임안건도 가결됐습니다.

 

공식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 사장은 "장인화 포스코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그룹내 Big 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사장은 지난 22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발표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는 당부와 함께 도전하는 기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품격 있는 회사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하며 그 중심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해 온 1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 하고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업무와 프로세스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사장 취임 이후 에너지를 비롯해 철강, 식량 등 주요 전략 사업간 균형 잡힌 양적 성장의 기반 위에 기업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사업은 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그룹 제 3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총 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업스트림 영역에서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 구축, 미드스트림에서는 올해 6월까지 20만㎘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 마무리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입니다.

 

철강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고,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올해 폴란드와 멕시코 2공장을 착공하며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식량사업은 올 한 해 총 180만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며,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공장을 상반기내로 착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날 사내외이사 안건도 통과하며 허태웅 경상국립대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기존 이행희 사외이사도 재선임 됐습니다.

 

또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전략기획총괄)은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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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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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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