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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4조…작년동기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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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6, 2024, 11:08:09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양호한 신계약 확보로 보유CSM 12.7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742억원)과 비교해 40.5%(3943억원) 크게 증가한 실적입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보유 CSM(보험계약마진) 순증,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개선에 기반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호조 영향으로 큰폭 확대됐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장래 보험서비스손익 재원인 보유 CSM은 양호한 신계약 확보와 전사적 효율관리를 통해 작년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2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전략 성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1조646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작년 동기 대비 23.5% 확대됐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전속채널 조직은 총 3만2738명으로 작년말보다 2000명 이상 순증하며 채널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9조8000억원,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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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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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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