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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매출·영업익 전년 대비 증가한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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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2, 2024, 11:07:05

상반기 매출 17조1665억원..지난해 동기비 30.1%↑
영업이익 3982억원 기록..전년 상반기비 0.3%↑
국내외 대형프로젝트 본격화 및 주택사업실적 반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올해 상반기 해외 대형 사업의 본격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7조1665억원, 영업이익 3982억원, 당기순이익 354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1%,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의 착공과 함께 샤힌 에틸렌시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국내 대형 주택사업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연간 매출 목표로 29조7000억원을 잡은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1,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대건설은 전했습니다.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는 16조66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대전 도안2-2지구 신축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57.5%를 달성했습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상승한 90조122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3912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4.9%, 부채비율은 130.3%를 기록했습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원자재가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신규 복합개발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한 수익성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투자개발사업의 이익 실현 등 상반기 투자개발사업을 통해 실현한 이익을 포함한 세전이익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506억원 확보를 통해 수익성 지표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차세대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핵심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사업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원전의 해외 진출, 소형모듈원전(SMR)의 최초호기 건설 등을 비롯해 태양광, 데이터센터, 국가기반사업 등의 분야에서 초격차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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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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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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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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