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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난해 순익 1.9조…전년비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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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0, 2024, 17:02:09

2023년 실적 발표
CSM 1년전보다 14% 증가한 12.2조
신계약 확대하고 보유계약 효율 관리
"밸류업 발표후 주주가치 제고안 마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은 2023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지분 기준)이 1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1조5833억원) 대비 19.7%(3120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안정적 CSM 손익 창출과 역마진 개선, 투자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보험사의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은 12월말 기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종신보험 시장을 확대해 신계약 CSM은 3조6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035억원입니다. 1년전(2조6743억원)보다 16.0% 늘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097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103억원) 대비 40.9% 큰폭 증가했습니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입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6일로 예정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검토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당성향은 35~45% 수준을 유지하고 보유 자사주 소각 또는 자사주 신규매입후 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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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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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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