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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난해 매출 12% 증가한 5520억…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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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4, 2024, 11:02:04

2023년 영업이익 550억원 전년비 35% ↑
해외수출 성장..현금배당 주당 330원 결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243070]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5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 늘어난 4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시장에서 연간 262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마취제 수출의 고성장과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의약품 처방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26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 사업은 비타민 주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건기식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토대로 매출액 18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 신장했습니다.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는 자사몰과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4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수탁(CMO)사업은 분기마다 늘어나고 있는 점안제 매출의 증가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휴온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이 1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32%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 늘었습니다. 상여금 반영 등 일회성 판관비 증가와 2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 및 재고자산 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휴온스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제천 2공장 증설로 점안제 라인의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렸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을 통해 250억원 규모 이상의 새로운 고형제 의약품 생산라인도 확보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올해 생산 라인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수출품의 다양화와 내실 경영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기조와 영업이익을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온스는 결산이사회를 통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330원으로 결정하고 배당기준일 4월 1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누적 배당금은 주당 630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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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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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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