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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 보고서] KB금융그룹, 2050년 자산 포트폴리오 ‘넷제로’ 목표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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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4, 2022, 16:10:31

9주년 창간기획 '기업 환경경영 점검’
금융권 최초 ESG위원회 신설
2030년까지 ESG금융 50조원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금융그룹은 ‘ESG리더십’을 그룹 경영전략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ESG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에 대한 SBTi(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승인을 획득하고, ‘KB Green Wave 2030’ 등 주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통해 친환경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금융권 최초로 ESG 부문을 총괄하기 위한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이슈를 포함해 ESG상품·투자·대출 규모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 성과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의 ‘KB Net Zero S.T.A.R.’는 내부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의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부 배출량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감축 및 2040년 넷제로 달성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9년 대비 33.3%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친환경 전환 지원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포트폴리오 관리 ▲직접 감축 및 RE100 확대의 네가지 포지티브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녹색금융 부문에서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재생에너지 PF, 녹색채권 인수 및 주선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금융그룹의 ESG상품·투자·대출 규모는 지난 2019년 19조95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5조1600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환경 부문이 2019년 7조6300억원에서 지난해 11조7100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외에도 KB금융그룹은 고객의 친환경 실천 장려를 위해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을 선보였습니다. 국민은행의 ▲KB Green Wave 1.5℃ 정기예금 KB국민카드의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가입 고객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경우 우대이율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품 가입과 연계해 학교숲 조성사업,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 등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라며 "앞으로 KB금융그룹은 KB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우리가 포함한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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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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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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