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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 보고서]‘탈석탄 금융’ 앞장서는 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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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6, 2022, 17:09:39

9주년 창간기획 ‘기업 환경경영 점검’
지난해 탈석탄 금융 선언 후 실천체계 강화
풍력·태양광 발전 시설에 4500억 투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The way to better Life’라는 ESG 슬로건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후금융 지지와 탈석탄금융 선언을 기반으로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하며 환경 경영 부문에서의 보폭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ESG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위해 ESG 위원회를 주축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ESG 위원회 내부에 ESG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를 신설해 ESG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기업의 상품 개발과 투자, 자산 운용 프로세스에 ESG 관점을 적용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움직임과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탈석탄 금융 실천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신규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금지했고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 발행 채권 인수를 금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관련 물건 인수검토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화손해보험은 ESG 투자 심사·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ESG 채권투자금액은 2020년 대비 144% 증가한 1712억원을 기록했고 친환경 및 사회책임투자 운용 규모는 3조 69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국내 및 미국·호주·일본·칠레 등지의 풍력발전 시설에 51억원, 태양광 발전시설에 약 4471억원을 투자하면서 신규 수익창출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올해 한해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틀을 공고히하고 ESG 경영을 본 궤도에 올릴 것”이라며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을 찾고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수펌푸·소화양수펌프 등 사업장 내 시설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로 교체해 총 168.49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여기에 건물 내 전력과 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사업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한화 Life Campus 연수원 건물의 옥상과 옥탑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량 약 15톤을 감축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 활동 전 과정에서 종이 없는 보험계약 제도를 운영하면서 종이 사영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환경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경영 규정을 신규 제정하는 등 기업의 친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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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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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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