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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차원이 다른 조경’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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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7, 2025, 16:07:24

3000평 ‘파라마운트 밸리’로 상징성 강조
느티나무·120m 물길 등 감성적 공간 설계
80m 벽천과 5000평 숲… 도심 속 자연 구현
루프탑·필로티 정원까지 ‘입주민 맞춤형 조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개포우성7차 아파트 단지에 입주민의 일상을 자연 속 감동으로 채우는 새로운 차원의 조경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제안한 조경은 단순한 녹지 조성이 아니라, 입주민의 감성적 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엔드 조경’으로 기획됐습니다.

 

래미안 루미원으로 명명된 이 단지의 조경 설계 중심에는 약 1만㎡, 즉 약 3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 ‘파라마운트 밸리(PARAMOUNT VALLEY)’가 위치합니다.

 

이 광장은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며,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경계에서 거대한 숲과 인공 폭포가 어우러지는 상징적 공간으로, 계곡의 흐름을 형상화해 설계됐습니다.

 

광장의 중심에는 수령 300년에 달하는 느티나무가 상징수로 식재되어 단지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부각하며, 입주민에게는 깊은 자긍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라마운트 밸리’를 감싸듯 흐르는 120m 길이의 물길 ‘스타라이트 웨이브(STARLIGHT WAVE)’도 주요 조경 요소입니다. 이 수로는 낮에는 자연을 반사하며 거울처럼 기능하고, 밤에는 조명을 받아 별빛을 반사하는 ‘은하수 길’로 연출됩니다.

 

 

중앙광장을 지나면 입주민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 공간인 80m 길이의 파노라마형 벽천 ‘더 인피니트 베일(THE INFINITE VEIL)’을 마주하게 됩니다. ‘더 인피니트 베일’은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절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형 벽천이 극적인 자연의 감동을 전달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슈프림 포레스트(SUPREME FOREST)’는 약 5000평 규모의 숲으로, 네 가지 테마를 가진 계절 숲과 총 연장 3.5km에 달하는 순환형 산책로가 함께 조성됩니다.

 

이 공간은 도시의 소음을 피해 조용히 산책하거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삼성물산은 단지 내 모든 동에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루프탑 정원 ‘더 피크 가든(THE PEAK GARDEN)’과 필로티 하부 공간에 조성된 ‘헤일로 코브(HALO COVE)’를 배치해 단지 곳곳에 아늑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삼성물산의 조경 디자인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수여하는 조경 부문 최고상 국내 최다 수상(총 13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포우성7차 단지에 적용한 조경 설계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 속 감동으로 확장하고, 일상에서 웅장한 자연을 만나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래미안의 차별화된 조경 역량을 집약해 단지를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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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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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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