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사)한국브리지협회(회장 김혜영)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행사로 진행한 “2025 APEC BRIDGE TOURNAMENT IN GYEONGJU” 국제 브리지 대회가 25일 막을 내렸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총 15개국의 22개 팀이 참가해 15라운드,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결과는 ‘아시아의 살아있는 브리지 전설’로 불리는 대만의 패트릭황(Patrick Huang)이 속한 TAIPEI 팀(Grace Huang(captain), Patrick Huang, Sigma Chen, Jerry Huang, Strong Huang)이 14승 1무, 합계 VPs(Victory Points) 스코어 222.6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연합팀으로 참가한 SEOUL INTERNATIONAL 팀(김혜영(한국), Massimiliano Di Franco(마씨밀리아노 디 프랑코_이탈리아), Jie Li(지에 리_중국), Nick Jacob(닉 제이콥_뉴질랜드), Liam Milne(리암 밀너_호주)이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선수로 참가한 Joan Patricia Millens(조안 패트리샤 밀렌_미국)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깨끗한 환경, 깔끔한 운영, 빠른 피드백,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은 “브리지가 각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로 글로벌 스포츠 문화 외교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주었다”며“10월말에 있을 APEC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마치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