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 3분기 영업익 3802억…전년비 15.1%↑

URL복사

Friday, November 03, 2023, 09:11:27

매출액 2조4453억원, 당기 순이익 3562억원
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성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44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573억원 대비 18.9%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316억원 대비 53.8%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성장과 함께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검색)플랫폼 8985억원 ▲커머스(상거래) 6474억원 ▲핀테크(금융 기술) 3408억원 ▲콘텐츠 4349억원 ▲클라우드 12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89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검색광고는 지속되는 플랫폼 고도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커머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3%,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포쉬마크 편입 효과 제외 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14.7%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는 중개 및 판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여행, 크림의 거래액 성장과 포쉬마크 편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핀테크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0.3% 늘었습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원 전년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4.4% 늘었습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성장했고,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MST 결제 기능 추가와 예약 및 주문 결제 성장으로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 전분기 대비 3.5% 성장했습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47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웹툰 IP 영상화 작품의 흥행과 AI 추천 강화 등 플랫폼 고도화로 이용자 활동성이 개선되었으며, 일본 웹툰은 오리지널 및 연재작의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스노우 역시 AI프로필, 이어북 등 신규 상품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1% 증가했습니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3%, 전분기 대비 18.3% 늘었습니다. B2B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9%, 전분기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IT 기업 최초로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이 보증 없이 단독으로 일본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총 624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8월 22일 지급 완료했습니다. 11월 7일에는 10월 30일 종가 기준 약 3,053억 원 규모의 기보유 자기주식 1%(발행주식의 1%)를 특별 소각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4분기에도 네이버 앱 개편 등 플랫폼 고도화, 프리미엄 상품 확대 등 지속적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라면서 "또한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