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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분기 영업익 132억…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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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8, 2023, 09:11:33

영업익 흑자전환..매출 238% 올라
하나팩 2.0 중고가 패키지 판매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1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1년 사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2018년 1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하반기부터 패키지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계절절 성수기 효과로 패키지 송출객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하나팩 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가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한 수수료 감소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 거리에 따른 하나팩 2.0 판매 비중은 평균 판매가가 높은 중장거리 여행지에서 특히 높게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지역 GMV 비중은 72%로 단거리 지역보다 높았습니다.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6만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31%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고 하나팩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10월 해외여행 수요가 9월보다 15% 증가하는 등 4분기 예약 추세는 3분기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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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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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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