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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543억…전년동기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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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7, 2023, 10:11:23

매출 3조5811억원·당기순이익 1567억원
전력료 등 기타비용 증가..무선 회선 증가율은 6분기 연속 두자릿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5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줄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58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조9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3%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무선사업 부문에서는 6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가입 회선 증가율과 더불어 해지율 안정화 기조가 지속되는 등 질적 성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 IDC 등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과 인터넷, IPTV 등 스마트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케팅비용은 지난해 대비 2.0% 감소한 55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비스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률은 20.6%를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해 0.9%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58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 수익을 합산한 '무선서비스매출'은 1조5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 총 무선 가입 회선수는 2382만개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2.3% 늘어나며 6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3분기 순증 가입 회선은 214만3000개로 전년 동기 50만5000개 대비 324.4% 증가했습니다.

 

MNO 가입 회선은 총 1829만2000개로 전년동기 대비 15.3% 늘어났으며 MVNO 가입 회선도 53.1% 증가한 552만8000개로 집계됐습니다.

 

5G 가입회선도 전년 대비 19.7% 증가한 681만9000개로 나타났습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61.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MNO 해지율은 1.05%로 전 분기에 비해 0.10%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0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IDC 사업 매출액은 827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늘어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준공을 완료한 데이터센터 '평촌 2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향후 IDC 사업의 성장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계메시징과 B2B 신사업이 포함된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7.5% 증가했습니다.

 

기업인터넷·전용 회선으로 구성된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19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꾸준한 고가치 가입자 유입에 힘입어 작년 3분기와 비교해 2.8% 증가한 607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해 3분기 초고속 인터넷 매출액은 26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늘었습니다. 가입 회선도 511만2000 회선으로 같은 기간 4.1% 증가했습니다.

 

IPTV 사업 매출액은 3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2% 늘었습니다. IPTV 가입 회선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0.5% 증가한 543만 2000개로 집계됐습니다.

 

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5241억원을 집행했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LG유플러스의 누적 CAPEX는 1조 70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5917억원 대비 약 7.1% 증가했습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성장을 통해 연간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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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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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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