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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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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0, 2023, 10:10:54

2013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3개 분기 연속 흑자
토레스 판매 호조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 효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중형 SUV 토레스의 판매 호조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 등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G모빌리티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KG모빌리티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10년 만입니다.

 

KG모빌리티 측은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3만1254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1만2015대, 해외 시장에서는 1만9239대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내수 시장의 경우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 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2조9951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상반기에 이은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추후 KG모빌리티는 상승세를 이어나가고자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과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 중입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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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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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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