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KT, 1분기 영업이익 4861억…작년 동기비 22.4% 감소

URL복사

Thursday, May 11, 2023, 13:05:39

2023년 1분기 실적 공시
매출 6조4437억원, 영업이익 4861억원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44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줄어든 30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전년도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물가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0.2% 증가한 4조61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줄어든 388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유무선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2조38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무선 부문은 1조5548억원, 초고속 인터넷 부문은 6079억원, 유선전화 부문은 21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KT는 "5G 가입자는 89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5%를 기록했다"면서 "해외 여행객 증가로 로밍 사업이 전분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C)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줄어든 46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부동산 관련 사업에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클라우드 부분의 매출이 줄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DX 부문은 2639억원, 클라우드 부문은 388억원, AI/New Biz부문으 1121억원, 부동산 부문은 4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1% 늘어난 54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부문은 3529억원, 기업통화 부문은 18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그룹사의 매출을 살펴보면 BC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매입액 증가 및 금융업 본격 확대로 95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의 경우 경기 침체의 여파로 광고, 커머스 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줄어든 24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 콘텐츠 자회사에는 나스미디어, KT알파, KT스튜디오지니 등이 포함됩니다.

 

스카이라이프의 경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2548억원을, KT 클라우드의 경우 14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미디어 콘텐츠, DX, 금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성장 동력을 견고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KT는 지난 4월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구성하고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영진 KT CFO(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 증가에도 견고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