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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1분기 영업익 6109억…전분기 대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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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7, 2023, 18:04:44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24.1%↓
매출 15.2조원..지난해 1분기보다 3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2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HD현대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5조2740억원, 영업이익 6109억원, 당기순이익 19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35.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4.1%, 65.1% 감소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경우 매출은 7.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2.6%가 증가했습니다. HD현대 측은 "조선부문이 흑자기조를 이어간 데 이어 정유, 건설장비, 전력기기 등 주요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별로 실적을 살펴볼 경우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매출 4조8424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3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정유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3987억원, 영업이익 2590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유가 하락세가 완화되며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되고, 휘발유 마진 또한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 2조3730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북미, 유럽 및 신흥시장에서 건설기계 부문의 수요가 증대하고 엔진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10.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판매가 인상 및 시장별 제품 판매비중 최적화, 수익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165% 증가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매출 5686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올렸습니다. 중동과 북미 시장에서의 견고한 수요와 더불어 선별 수주 전략 및 양산품 판매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습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매출 3211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선박 부품서비스와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매출 1408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309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각각 올렸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조선을 포함한 주력사업들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전략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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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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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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