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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1분기 당기순익 1455억…전년동기비 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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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5, 2023, 10:04:39

고금리 여파에 고객 상환능력 약화 연체율↑
해외여행 본격화와 외부활동 증가로 취급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4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608억원)와 비교하면 9.5%(153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올 1분기 총취급고는 41조1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성장했습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41조836억원입니다. 1년 전보다 11.3%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36조7254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은 4조3582억원입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0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처 완화와 함께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여행업종 이용금액이 크게 늘고 외부활동과 연관된 대중교통·요식업 등 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사업 취급고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내실 기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에 강한 삼성카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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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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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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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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