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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생활경제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전년비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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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8, 2023, 09:04:13

1분기 매출 1조6837억원, 전년비 2.4% 증가
중국 소비 회복 지연..원가 부담에 영업익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이 중국 봉쇄 조치 여파로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28일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6837억원으로 2.4% 증가했습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이 각각 0.3%, 1.9% 증가하고 음료 매출이 6.7% 신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가 늘어나면서 인해 감소했습니다. 전사 매출 내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생활용품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데일리뷰티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오랄케어와 피지오겔 매출이 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음료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4192억원, 520억원으로 각각 6.7%, 1.3% 증가했습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 성장이 지속됐고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음료 판매가 늘었습니다. 원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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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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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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