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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1분기 영업익 1조625억…전년 동기비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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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9, 2023, 18:05:00

매출 6조8365억..지난해 1분기 대비 1.81% 줄어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유가 하락 등으로 감소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GS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 당기순이익 5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14.15%, 당기순이익은 30.36% 감소한 수치입니다.

 

GS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 및 LNG를 비롯한 연료비 상승, SMP 상한제 등으로 GS칼텍스, GS EPS 등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줄며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1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72%,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습니다.

 

GS에너지는 매출 1조8725억원, 영업이익 6757억원, 당기순이익 2489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49%가 감소했습니다.

 

GS EPS는 매출 6849억원, 영업이익 1989억원, 당기순이익 15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7%, 당기순이익은 106% 늘었습니다.

 

GS E&R은 매출 601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올렸습니다. GS포천그린에너지가 연결 자회사에서 제외되고 SMP상한제 영향이 겹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 31%, 26% 감소했습니다.

 

GS리테일[007070]은 편의점 및 수퍼마켓 운영점이 늘고 파르나스 호텔 투숙객 증가와 판촉비 및 판관비 절감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09% 오른 2조7002억원, 4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43% 증가했습니다.

 

GS글로벌[001250]은 매출 1조29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 22%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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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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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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