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io 바이오

GC셀, 지난해 영업익 443억원…전년비 21.8% ↑

URL복사

Thursday, February 09, 2023, 14:02:59

매출 2361억원 전년 대비 40% 증가
검체검사사업 약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GC셀은 지난 2021년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2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했습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금리 및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년 대비 19.6% 감소한 2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이 매출에 추가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GC셀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R&D(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신임 김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을 추진합니다.

 

특히 올해는 CAR-NK치료제 ‘AB-201’ 임상 본격화, 아피메드의 인게이저와 ‘AB-101’ 병용임상 진입 등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가 다수 예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GC셀 관계자는 "지난해는 GC셀로 시작한 원년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은 제약바이오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해 GC셀의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셀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350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말에는 합병 영향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