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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신규수주 역대 최대…신사업 매출 첫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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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30, 2023, 16:01:14

매출 12.3조·영업익 5550억..각각 36.1%↑·14.1%↓
신규수주 16조 달성..2010년 14.1조 기록 뛰어넘어
신사업 매출 1조 돌파..GS이니마·단우드 실적 호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지난해 신규수주 규모가 창사 이래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GS건설이 발표한 2022년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2조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 세전이익 6640억원, 신규수주 16조7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36.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1% 줄은 수치입니다. 신규수주 규모의 경우 지난 2010년 기록한 14조105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GS건설 측은 "영업이익 규모는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인해 전년보다 감소치를 나타냈다"며 "그러나 신규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견고한 행보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주택 부문에서 6조4260억원, 신사업부문에서 1조2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부문의 경우 수처리 자회사인 GS이니마의 성장세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의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31.7%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규 수주의 경우 주택 부문서 10조6400억원을 올리며 최고 기록 달성을 이끌었으며, 신사업 부문의 GS이니마(4340억원),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 등도 상승세에 일조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13조2000억원, 신규수주 14조5000억원을 경영 목표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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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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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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