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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익 4000억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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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9, 2023, 14:02:53

매출 12조1307억원, 전년 대비 6.9% 올라
수익 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 주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이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내면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9일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연간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넘은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1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4% 늘어난 19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3조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234억원으로 12.5% 신장했습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4분기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택배·이커머스 수주 증가로 물동량을 회복하고 글로벌 사업 영업 확대로 연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수익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4분기와 연간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는 평가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판가 인상과 포워딩 물량 증가, 항만 물동량 정상화 및 이커머스 신규 고객 수주 증가가 매출액 증가에 기인했다"며 "비우호적 영업환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증가에도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개선 지속으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500원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총 배당 규모는 100억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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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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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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