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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고급차 선호, 자동차 시장 구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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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9, 2023, 14:02:51

KAMA, 2022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 발표
자동차 총 신규등록대수 2.9%↓..취득금액은 5.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내수시장서 국산·수입 자동차 총 판매량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총 판매금액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2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68만4000대로 전년 173만4000대 대비 2.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취득금액 규모는 73조614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 69조6350억원 대비 5.7%가 증가했습니다.

 

KAMA 측은 "지난해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출고 차질 여파 등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며 "취득금액은 전기동력차 및 고급차 선호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매량을 살펴 보면, 국산차는 감소세, 수입차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전년 142만5000대 대비 3.7% 감소한 137만2000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차는 31만1000대를 나타내며 전년(30만9000대) 판매규모와 엇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취득 금액을 볼 경우 국산차는 49조2430억원, 수입차는 24조3720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3.9%, 9.5% 늘었습니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기동력차 계열이 44만8000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전년 대비 28.7%가 증가한 동시에 전체 판매량에서 점유율 26.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전년 대비 63.7%가 뛴 16만4000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유(디젤)차는 전년 대비 19.8% 감소한 33만3000대가 판매되며 전기동력차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승용차, 상용차에서 전기동력차로 전환이 늘어남에 따라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매 주체별로는 법인·사업자의 신차 구매가 영업용(택시, 렌터카 등) 및 자가용(업무용)에서 모두 늘며 5.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종별로는 중형 SUV와 경차가 전년 대비 각각 12.4%, 38.8% 증가했습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자동차 수요가 할부금리 급등 여파로 둔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수요 급감 대비를 위한 노후 자동차 교체지원 등 내수 부양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 전기차 투자 활성화 및 자동차산업의 원활한 사업전환을 위한 미래차 특별법의 제정도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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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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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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