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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매출 9.7조…전년 동기 대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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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22, 17:07:36

영업익 3469억·당기순이익 4081억..각각 1.5%·46.1% 늘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4.0% 증가한 9조72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2일 현대건설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누적 매출은 9조7248억원, 영업이익은 3469억원, 당기순이익은 4081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가, 당기순이익은 46.1%가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된 부분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 규모의 경우 광주 광천동 주택 재개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등 주요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2단계 신축공사, 사우디 쇼아이바 변전 공사 등 해외 공사 시공권도 따내며 연간 목표치의 74.1%인 21조16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3% 늘었습니다.

 

신규 수주 증가에 따라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15.2% 늘은 90조698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5258억원, 순현금은 2조727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불능력 지표로 볼 수 있는 유동비율은 185.6%, 부채비율은 108.3%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갔습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부문 7조 클럽을 달성하는 등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 목표인 19조 7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 대형 프로젝트 실적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가속화해 원전 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고 수소에너지 생태계,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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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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