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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82% 증가…“엔데믹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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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0, 2022, 17:08:37

영업이익 346억..매출 3년만애 7천억대 회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5.2% 늘어난 7209억원으로,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3년만에 분기매출 7000억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한 242억원입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점부터 외식경기 회복과 급식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 것이 호실적의 배경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로 별 PB(자체브랜드 상품)를 육성하고 맞춤 상품 기획,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이 5559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늘었습니다. 고객 맞춤형 상품과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밀·비즈니스 솔루션’ 전략과 함께 식품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 케어 푸드 브랜드 ‘헬씨누리’ 등 전문 PB 성장이 2분기 호실적에 기여했습니다.

 

단체급식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1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재택근무 축소와 대면 수업 재개 등으로 급식 시장이 활성화 됐고, 신규 수주와 수익성 제고에 힘쓰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급식 점포 내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를 운영하는 등 신규 서비스도 틈새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골프장·워터파크 등 레저와 컨세션 사업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대비 45.3%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제조사업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B2B(기업 간 거래) 독점 상품 및 메뉴형 상품 출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키즈·학교·레저 등 전략 채널에 대한 유통 경쟁력 확대에 나섭니다. 단체급식 부문은 우량 고객 수주를 강화하고 급식 메뉴 데이터베이스화 등 디지털 전환도 추진합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상반기에는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해 푸드 비즈니스 산업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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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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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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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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