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코오롱인더, 2분기 매출 1.3조 영업이익 885억

URL복사

Thursday, August 04, 2022, 16:08:12

매출 1조3883억원, 매출 및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증가
패션부문,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액 1조 3,883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제조부문에서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패션부문에서는 아웃도어·골프 관련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역기저 효과로 인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지만, 국제유가와 원재료비 급등 및 중국 내 도시 봉쇄 조치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제품가격 인상과 패션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캐시카우 역할을 했습니다. 타이어코드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지난해 교체용 타이어의 높은 수요와 올해 신차용 타이어 수요도 함께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9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추가 매출 확대와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와 글로벌 5G 광케이블 보강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로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착공한 아라미드 더블업(Double-Up) 증설 설비도 내년에 완공되면 7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생산량이 증가해 매출 및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화학부문은 원료가 상승에 발맞춰 제품가격을 인상해 석유수지와 페놀수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높은 수출 운임 비용과 원료가의 영향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패션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오롱스포츠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MZ세대 고객 증가로 매출과 이익율이 모두 개선됐습니다. 

 

골프 브랜드는 신규 골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한 디자인과 상품 개발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더카트골프, 볼디스트 등)도 시장에 조기 안착하는 등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분기 들어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중국의 도시 봉쇄 정책 등 예상치 못한 대외 리스크가 발생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부문의 좋은 실적과 패션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교적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