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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손실 2558억…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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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22, 09:08:17

2분기 매출 1.4조..전년 동기 대비 16.9%↓
러시아 전쟁 따른 불확실성 늘어나며 영업손실 지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9% 감소한 1조426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손실은 2558억원을 기록하며 19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이어갔으나 적자 폭은 전년 동기보다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62억원, 영업손실 2558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올렸습니다. 2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올린 1조7155억원보다 16.9% 줄은 규모입니다. 영업손실은 지난 2017년 3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이어졌으나 전년 동기 4379억원보다는 1821억원이 축소됐습니다.

 

삼성중공업 측은 2분기 매출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프로젝트의 매출 차질 발생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로 오는 2023년 이후 강재가격 하향안정화 시점 및 하락폭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며 원가 인상분 180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세전이익은 321억원으로 집계되며 지난 2017년 3분기 이후 19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매각한 중국 영파법인 매각대금이 2분기에 입금되면서 관련 수익을 인식하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치의 72%인 63억불을 수주해 2.5년치 이상의 건조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및 해양부문 일감 확보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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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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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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