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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 “ONLYONE 정신으로 압도적 1등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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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2, 2024, 10:01:34

[2024 신년사]
벨류업 위해 수익성 극대화·재무구조 개선
2426 중기계획 "글로벌 기업 도약 갈림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올해 초격차 1등을 달성하기 위한 조건으로 ONLYONE 정신 재건을 꼽았습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며 "그룹 차원에서 보면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그룹은 외부 경영환경과는 별개로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과거의 위기는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해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CJ그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ONE 정신은 희미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ONLYONE 정신은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경쟁자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돼야 함을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ONLYONE 정신' 재건을 위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언급했습니다.

 

손 회장은 "ONLYONE 정신 회복의 마중물로 2024년 목표를 철저히 실행해야 한다"며 "올해 경영목표로 그룹의 Value-up을 위해 수익성 극대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한 사업은 글로벌 성장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426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 수립도 강조했습니다. 2426 중기계획은 단지 숫자 목표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수립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업별 초격차역량, 글로벌 목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손 회장은 "지금 세계적으로 K-푸드, K-컬처가 확산되면서 그룹에 좋은 기회가 왔는데 우리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2426 중기계획은 그룹이 최고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여기서 성장을 멈추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 과제 실행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최고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와 '책임을 지는 문화의 확산', '역량 있는 인재가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필수조건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리더는 훌륭한 최고 인재를 확보하고 장기 계획하에 내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또 우리가 목표로 합의된 것에 대해서는 적임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감과 실행의지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을 때에는 파격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문화를 키워 나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우리 그룹이 진정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NLYONE 정신 재건을 통해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고 목표 달성 시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새롭게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는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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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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