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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새 슬로건 선포…황종현 대표 “새로운 삼립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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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4, 2024, 09:01:47

[2024 신년사]
기업 슬로건 ‘맛있는 행복’ 공개
안전 최우선 경영,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지난 2일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2024 SPC삼립 신년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기업 슬로건 및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SPC삼립은 ‘시대의 가치를 담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과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식품회사’라는 비전을 담은 새로운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이를 반영한 슬로건인 ‘맛있는 행복’을 공개했습니다.

 

SPC삼립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2024년 경영전략으로 ▲Wellness(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Invent Value(기존 사업의 확장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 ▲Trust(지속가능성과 신뢰확보) ▲Happiness(고객과 직원의 행복) 등으로 구성된 ‘W.I.T.H 전략’과 실행방안을 제시했습니다.

 

SPC삼립은 맛과 영양밸런스,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건강 브랜드를 론칭하고 ‘삼립 미래 식품연구소’를 신설해 건강한 제품, 대체식품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입니다.

 

신규 가치 창출에도 나섭니다. 약과 및 호빵, 호떡 등 K-디저트 수출 확대 및 미국 H마트와 협업한 베이커리 공동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최근 냉동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 및 M&A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생산 설비 도입 및 신공장(스마트 팩토리) 증축도 진행합니다. 기존 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스마트 팩토리 투자를 통해 고객 및 사회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친환경 패키지 확대 및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해 ESG 경영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크림빵, 호빵 등 헤리티지 브랜드를 MZ세대 관점에서 재구성해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 워라밸을 위한 패밀리데이, CEO 카운셀링 상담소 등의 제도를 새롭게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SPC삼립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가치체계와 경영전략을 마련했다"며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가치를 담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들어 행복한 경험을 전하는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PC삼립은 올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CI 교체를 비롯해 전용 서체 제작, 소비자 참여 기반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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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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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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