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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 1조6210억 사상 최대…전자담배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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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22, 19:11:02

영업이익 2.7% 감소한 4056억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가 국내외 전자담배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KT&G(대표 백복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6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0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8.8% 증가한 46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T&G에 따르면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세와 글로벌 담배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일시적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별도 기준 KT&G 매출은 9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78억원으로 5.1%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061억원으로 같은 기간 36.5% 증가했습니다.

 

3분기 국내 궐련 총수요는 169억6000만개비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소비 이전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습니다. KT&G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0.4% 감소한 110억5000만개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신제품·초슬림 제품 수요 증가로 시장점유율은 65.2%로 0.1% 늘었습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침투율이 상승하며 16.7%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 스틱 점유율은 48.5%를 차지했습니다. 높은 디바이스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해외궐련 시장은 신 시장 수출량 증가와 인니법인 주도의 해외법인 성장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한 122억개비를 팔았습니다. 매출액은 고단가 시장 판매량 증대 및 환율효과로 43.7% 늘어난 25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는 현지 수요 확대에 따라 디바이스 및 스틱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매출 4290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9.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국내 면세수요 회복세 및 중저가 특판매출 증가, 상해 봉쇄 해제 후 중국시장 성장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홈쇼핑 편성 전략 조정과 고수익 면세채널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KT&G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규 플랫폼 출시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 시장 주도적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 홍삼 등 회사의 미래 전략 사업 분야에서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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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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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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