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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익 142억원…전년비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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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22, 17:10:52

해외부문 및 의료기기·진단사업 고루 성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 효과로 98.8% 신장한 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적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소폭 하락했지만, 해외사업 부문과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ETC 부문은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조절 이슈 등으로 1년 전보다 2.4% 감소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 호조로 같은 기간 24.2% 증가했습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기기 부문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 신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습니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R&D(연구개발) 부문에서 건선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합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완료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NDA(신약허가신청)할 계획입니다.

 

또 미국 뉴로보에 기술 이전한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고, 당뇨병치료제 'DA-1229'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임상 2b/3a상도 개시했습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b상 진행 중이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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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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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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